박근혜 대통령님, 독도에 직접 가셔서 한일 이웃사촌 평화선언을 제안합니다
 
이찬석 본지 칼럼위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참으로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연일전쟁 엄포를 놓고 있는 북한을 향해 대화의 기회를 먼저 준 결정은 매우 미래지향적이고 지혜로운 위기 대처방안입니다. 상대가 민족공멸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퇴로를 막고, 대화까지 단절한다면 이는 위기를 부르는 마법의 주문과 같습니다.

소통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면서 문제 해법의 기본입니다. 비록 북한이 겉으로는 대화를 거부했으나 속으로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결단과 제안을 깊이 숙지하고, 환영하고 있을 것입니다.

빠른 속도로 세계를 향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던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님의 제안을 그 즉시 수용하게 되면 그들의 자존이 무너지고, 미국에 조롱거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심이 깔려 있습니다. 시기를 조율하는 시간이 지나가면 대한민국의 안전과 민족공영의 번영을 기대하고, 선택한 박근혜 대통령님의 결단이 남북의 적대적 전쟁의 위기를 처방한 위대한 결단이라는 진정성이 서서히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는 주도하는 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막힌 물고를 트고, 갇힌 마음을 열고, 멈춰선 소통의 길을 열어가는 지도자가 진정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깊이 잠든 자를 깨울 때는 한 번 흔들어서는 깨울 수가 없고, 배고픈 사나운 짐승을 온순하게 달래는 일이 쉽지가 않은 것처럼, 북한을 관리하고 대응하는 일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북한 문제 대응 결단이 결국은 남북의 평화를 다시 정착시키는 귀중하고, 지혜로운 소신임에 경의를 표합니다. 과단성과 결단성은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옵고, 우리 역사 앞에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서야할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독도입니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왜곡사건이 아니라 분명한 영토 전쟁입니다. 피를 흘려야만 전쟁이 아니고, 영토에 발을 들여 놓아야 전쟁은 아닙니다.

일본이 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도를 가져다가 다케시마로 호적에 등재를 했다는 사실은 매우 치밀하고 전략적인 영토 야욕의 저의를 드러낸 것입니다.

참으로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연합뉴스 4월20일자에서는 ‘러시아의 유명 작가이자 언론인인 아나톨리 살루츠키는 최근 자국 관영 신문 <로시이스카야 가제타>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결과를 무력화하려는 위험한 시도들을 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 표현으로 중국, 한국, 러시아 등과의 영토 문제에서 강경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국민들의 안이한 국내 현실과 달리 외국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영토 전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자국영토로 세계만방에 선언을 하고, 교과서에 수록해 자국 학생들에게 독도를 타케시마로 교육을 시키도록 야욕을 키워준 당사자는 부끄럽게도 바로 우리 국민입니다.

일제식민치하의 가슴 아픈 치욕의 역사를 만든 장본인도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일치단결하는 민족정신을 함양했다면 그들의 침략은 또 다시 동해를 넘어와 독도를 점령하는 시도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일본은 북한 전쟁 강경 발언이 쏟아지는 틈을 타서 제국주의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강경한 전쟁 선포와 발언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우리 국민들이 일본의 은밀한 전쟁에 대해 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틈을 타서 드디어 총성 없는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총성 없는 자신들의 전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치밀하게 계산된 행동입니다

역시나 우리 국민들은 그들이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 북한의 전쟁위기는 위기로 바라보지만 일본의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대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이웃이 아닙니다.

선린 외교를 저버린 분명한 우리의 적입니다. 나라를 침범한 적군입니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모래입니다. 나라를 위하는 일에는 일치단결하지 못하고,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 심각한 역사 인식을 하지 못하는 애국 의식의 분열 민족으로 결론짓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는 한 우리의 태도가 즐거움에 빠져 있는 한 우리가 평온하게 지내고 있는 한 그들의 야욕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향후 엄청난 역사적인 분란이 초래될 것이 분명합니다.

참으로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위기를 치달은 북한문제의 해법을 찾아내었듯이 독도문제 또한 과감한 결단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세요. 독도에 직접 가셔서 일본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을 두 번 침략하는 무모한 행동은 용서하지 않으니 진실한 역사에 순응하고, 호혜평등의 선린외교 정신을 가슴 속에 심고 가까운 이웃으로 동거하며 책임 있는 국가로서 함께 손을 잡고, 전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자고 선언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일본이 독도야욕을 없애지 않는다면 풀 한 포기라도 일본과 교류할 수 없다는 사실과 전 국민과 대동단결하여 대한민국의 영토를 사수할 것이라는 강경한 선언을 해주세요.

그들은 우리가 침묵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서히 잠행해 들어가면 소리만 지르다 말 것 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제 36년 동안 지배자의 위치에서 우리 민족의 특성을 분석한 그들입니다. 이제 반전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언젠가는 해결해야할 역사적인 책무이고, 민족공동의 과제입니다.

문제가 장기화 될수록 한·일 두 나라의 불행은 커져 갈수 있습니다. 독도는 다툼의 씨앗이 아니고, 분쟁의 씨앗이 아니며, 미래 전쟁의 씨앗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뒤로 미루고 시간을 끄는 것은 양국모두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그들이 더 깊이 독도의 망령과 야욕의 늪에 빠져 회복 할 수 없을 시점에 도달하도록 방치한다면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미완의 숙제로 남아 양국을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독도가 내 땅, 우리 땅이 분명하다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독도 해결의 선봉에 나서 주세요.

대통령은 민족의 정신입니다.
대통령은 민족의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독도에 평화를 선물해 주세요.
독도의 순결을 지켜 주세요.

그리고 우리 국민 모두 독도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이끌어 주세요.

지금 일본의 망언과 독도 야욕을 척결하고, 그들을 깨우칠 수 있는 분은 우리 국민이며, 바로 박근혜 대통령님입니다.

그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역사의 위대한 빛으로 승승장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 이찬석



기사입력: 2013/04/26 [12:4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충남도 “의대정원 증원 환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