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게임 속에서 부활하다!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안의 또 다른 디지털축제 ‘제3회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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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 모습.     © 아산톱뉴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52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4.26～4.28)를 맞아 축제 속의 신개념 디지털축제 ‘제3회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가 개최된다.

아산시는 관내 대학인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을 기본으로 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충무공 해상대전’을 지자체 최초로 개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무공 해상대전’ 온라인 게임은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 등의 일본함선을 실감나게 모델링해 1대 1, 혹은 2대 2로 배틀넷에 접속해 다른 유저와 대전을 치를 수 있다.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인 명량해전와 한산도해전 등 모든 그래픽을 3D로 구현해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또한 아산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과 아산맑은쌀, 탕정포도 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산 홍보 효과를 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속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디지털 축제로, 그동안 축제의 소외계층이었던 청소년층의 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축제참여를 유도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e-sports 대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는 이순신축제 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게임관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던 대회다.

대회 참가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asan.go.kr)와 전화접수가 가능하고, 입상자에서는 노트북, 아이패드,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더불어 28일 본선경기에는 개그맨 유상무와 게임전문 VJ 레나의 실감나는 중계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축제 주행사장 주변에 설치될 예정인 e-sports관에서는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 외에도 K-POP 로봇댄스공연, 거북선로봇대회, 거북선로봇축구대회, 이순신슈팅게임,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첨단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3/04/17 [12:4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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