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기 맞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변화의 길 모색
‘이순신, 온기를 품다’ 주제로 모든 연령층 배려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조선·일본장수 복장의 ‘게릴라홍보단’ 4월부터 수도권 누비며 축제 홍보 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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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196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52회째를 맞이하게 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인생은 장년기가 되면 새로운 변화의 길을 모색한다고 한다. 52회째를 맞게 되는 이순신 축제도 인생으로 말하면 장년기인 셈이다. 그 변화의 길을 주제와 프로그램에서 그리고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준비성에서 찾고자 한다.”

오는 4월 개최되는 아산 최대 지역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가 일신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아산문화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영웅적인 강인함 이면에 온화한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고, 전투에 임해서는 물러섬이 없었던, 그 따사롭고 용맹한 기상을 ‘이순신, 온기를 품다’라는 주제 안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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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올 축제는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을 행사장화 함으로써 참여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축제의 기본 방향에 부응코자 시내 일원의 음식업 종사자들 또한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우리지역의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부스도 충분히 늘려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또한 모든 연령층을 배려한 특색 있고 주제성 있는 프로그램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민 참여적 축제의 방향성에 걸맞는 참여적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는 것이 아산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아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올 축제에서는 이순신의 삶과 역사를 조명해보는 ‘도전 이순신 골든벨’을 비롯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하모니로 아름다운 봄밤에 울려 퍼질 ‘428 시민 대합창’, 즉석에서 체험단을 꾸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이순신장군 출정식’ 및 경연방식의 ‘시민 퍼레이드’, 지역예술단체가 준비한 이순신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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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아이들이 이순신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순신 오감체험’, 온천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킬 ‘온천수 난장’, 마상무예 지상무예 등 ‘무과재연 퍼포먼스’와 ‘조선수군 병영체험’, ‘장군의 생신 다과 나눔’ 등이 축제의 주제성을 담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며, 이 외에도 부대행사, 전시행사, 사전행사 및 공연, 상인회 특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축제 홍보방안도 이색적이다. 사전 홍보행사로 조선장수와 일본장수 복장을 한 ‘게릴라 홍보단’이 오는 4월부터 수도권을 누비며 축제홍보를 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울러 서울 광화문에서는 사전행사를 통한 홍보계획의 일환으로 이순신동상 목욕식을 서울시 중구와 아산시가 함께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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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은 “축제 평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축제 3일간 우리 지역을 20만 명 정도 다녀갔고, 방문객들의 소비지출에 따른 지역경제 생산 파급 효과도 56억 원 정도였다. 시내 일원의 상인들도 약 70%가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제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검토해서 축제에 반영하고 있다. 지역적인 것이 곧 국가적이고, 세계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아산 지역만의 고유한 전통과 가치를 강화시켜 전 국민은 물론, 세계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찾아오는 축제가 되도록 이순신다운 열정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성공적 축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3/03/21 [18:2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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