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기 “아산시생체협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
불합리한 아산의 체육행정 등 지적하며 지속적 관찰 통한 지적 의사 피력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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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철기 의원.     © 아산톱뉴스

“저는 오늘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종목이 열리는 이순신 빙상장을 다녀왔습니다.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피겨스케이팅 새싹들의 질주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산에서도 제2의 김연아가 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산시의회 조철기 의원이 아산 체육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아산 체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조 의원은 18일 개최된 아산시의회 제16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30만 아산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복기왕 시장님에게 아산체육의 발전, 그리고 체육을 통한 건강한 시민의 권리는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다”며 “집행부는 아산시생활체육협의회를 철저히 관리감독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말문을 열었다.

조 의원은 “교육, 복지, 문화, 체육 등 중요하지 않은 정책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건강의 바탕 위에서 모든 것은 이뤄질 수 있다”면서 “그러므로 아산시민의 체육에 대한 민심의 변화에 얼마만큼 다가서고,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월 행정감사에서 아산시생활체육회에 대한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시민들의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말한 그는 “체육회 사무국의 내부 불협화음과 20년 넘게 아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은 하루빨리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바꿔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육은 사회 모든 계층에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계층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사회적 갈등 해소에 큰 도움이 되며,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물론, 외형적으로 프로배구단 유치, 전국대회빙상 종목 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나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 모든 것은 시민 중심의 체육, 시민의 강과 열정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조 의원은 “아산시 생활체육협의회의 능률적인 조직 운영과 예산의 효율적 운영, 가맹단체간 협조 체제 구축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또한 체육실무자의 자의적 결정으로 인한 예산낭비는 없는지, 모든 사업에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정책 결정은 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 섞인 말을 꺼내며 “종목간 지원기준의 불합리성, 행사성 예산의 과다지원 등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적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개선할 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아산 체육과 행정의 체질개선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아울러 “집행부의 제도적 개선과 관리감독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사회복지차원의 폭넓은 원칙과 혁신, 소통과 화합의 아산시생활체육회가 재도약, 재탄생 되기를 바란다”고 변화를 재차 강조한 그는 “우리 아산시 체육은 건강한 도시를 향한 공공 체육시설의 확충, 체육시설의 확충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건강 스포츠 교실 활성화 등 많은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시민 중심의 기분 좋은 체육변화의 시대를 열어 올 6월 개최되는 홍성 도민체전과 2013 인천, 2016 아산 전국체전에 이르기까지 100세 세대를 살아가야 할 체육의 중요성과 지방자치 시대의 체육이 감당하고, 추구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 아산시민을 위한 건강한 시민중심의 아산시생활체육회로서 체육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역설하며 5분 발언을 끝냈다.

기사입력: 2013/02/18 [20: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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