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성과는 스스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 준 것”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성과 지식나눔 워크숍 개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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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주)쥬스컴퍼니와 온양온천시장은 5일 용산역 앞에 위치한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국제회의실에서 지난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성과에 대한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온양온천시장 상인과 사업단을 중심으로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 및 시장과 문화를 접목시켜 전통시장 활성화를 준비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회, 지자체, 문화기획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지는 온양온천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 3년(2010년∼2012년)간의 사업성과와 과오를 공유해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키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과 문화’라는 주제로, 전 문화관광부 문전성시 컨설팅단의 초대단장인 안이영노(現 기분좋은 큐엑스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안 대표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전통시장에는 문화사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문화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문화기획자와 문화기획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성과 공유 강연에서는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의 성과와 과오’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3년간 단일 전통시장의 사업단장으로 활동한 윤성진 사업단장이 발표했다.

윤 단장은 사업경과보고 및 주요 지속사업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성과보고를 진행한 후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그는 “온양온천시장의 문화관광전략은 세계 수준의 ‘휴양형 시니어 마켓’ 창출로 온 세대가 건강해지는 온천시장(치유, 재생, 활력)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1차년도에는 관광객 유입 증대를 통한 활성화, 2차년도에는 소비패턴 개선을 통한 매출 증대, 3차년도에는 지역명소화를 통한 브랜드 성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큰 성과는 시장 상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구역별 테마장터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스스로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을 꼽았다.

하드웨어 사업의 성과로는 국내 유일의 ‘온천시장’을 상징하는 ‘온천족욕분수’인 소원분수 ‘건강의 샘’을 시장입구에 설치해 매일 500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도록 한 것을 꼽았다. 반면, 온양온천시장만의 특화 먹을거리 개발이 참여 부족으로 실패한 점과 공동쿠폰사업이 상점가의 참여 부족으로 성공하지 못한 점 등을 실패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2013년 특성화시장사업이 발전하려면 연차별 사업비중이 조정돼야 할 뿐 아니라, ‘문화관광형시장’ 및 ‘특성화시장’을 총칭하는 브랜드 개발 및 적극적인 통합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기사입력: 2013/02/05 [18:1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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