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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 민간인 생체실험 대학살 사죄 배상해야
 
김민수 문화재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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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문화재애널리스트.     ©아산톱뉴스
731부대는 일본국 육군 주력부대 관동군(關東軍) 소속의 비밀 생물학전 연구부대로 중국 흑룡강성(黑龍江省) 하얼빈에 있었으며, 1932년에 설립했고, 초기에는 관동군 방역급수부로 불리다가 향후에는 731부대로 개명했다.

731부대는 중일전쟁 이후 1945년까지 생물·화학 무기의 개발 및 반인륜적이고 치명적인 생체실험을 자행하며 악명 높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 첫 부임자였던 의사 이시이 시로의 이름을 따라 이시이부대라고도 불린다.

731부대는 히로히토 일왕의 명령으로 설립한 유일한 부대이며, 히로히토 일왕의 막내 동생이 그 부대의 장교로 복무했다.

731부대는 화학·세균전 준비를 위한 연구와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을 했으며, 민간인과 군인 모두 1만 명의 한국인, 중국인, 몽골인, 러시아인이 생체실험 대상이었고, 일부 미국인과 유럽인 등 연합군 전쟁 포로가 731부대에 희생됐다.

또 731부대에서 생물학 무기 프로그램에 의해 연구된 생물학 무기의 사용으로 3만여 명의 중국인이 죽었다.

1945년 8월9일 일본 육군성은 일본의 패전을 미리 알고 731부대 시설을 파괴하라고 명령했으며, 공병대가 긴급히 투입돼 8월9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본부동을 제외한 주요 건물들은 모두 폭파됐다.

1945년 종전 후 731부대 민간인 생체실험 대학살 만행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살아남은 수용자들까지 모두 처형했고, 이시이 시로를 비롯한 부대원들은 세균전 연구결과를 모두 미군에 넘기는 조건으로 전범재판에 회부되지 않았다.

731부대 수용자는 마취 없이 생체 실험을 당했다. 다양한 질병에 걸린 수용자를 생체 해부했다. 수용자에 대한 침습적 수술을 했고, 질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장기를 제거했다. 부패 과정이 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두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행했다. 성인 남자, 성인 여자, 노인, 어린이, 영아 모두 대상이었다.

생체실험은 임산부에게도 시행됐으며, 의사에 의해 수태되기도 했고, 그 태아는 꺼내졌다. 출혈의 연구를 위해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를 절단했다. 절단된 팔이나 다리는 가끔 수용자의 반대편에 다시 봉합됐다. 몇몇 수용자의 팔이나 다리는 얼려져 절단됐다. 얼렸다가 녹여서 치료받지 않은 괴저 및 부패의 영향을 연구했다.

일부 수용자의 위는 외과적으로 절제되고, 식도와 장을 연결했다. 일부 수용자에게서 뇌, 폐, 간의 일부가 제거됐다. 피부 표본을 얻기 위해 실험 대상의 피부를 산채로 벗겨내었다. 의식은 살아 있는 반 시체상태의 실험자는 소각 처리됐다.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절단해 각각 상대방의 국부에 이식하는 성전환수술실험을 했다.

소총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수용자를 3개조로 나누고 각각 일렬로 세우는데, 이때의 복장은 한 조는 팬티만 입은 상태, 또 다른 한 조는 평상복, 나머지 한 조는 방한복 차림으로 실시했다. 수류탄을 시험하기 위해 인간 목표물을 다양한 거리의 다른 위치에 세웠다.

이밖에도 인간을 대상으로 화염방사기도 시험했다. 인간을 말뚝에 묶어 세균방출폭탄, 화학무기, 폭발성 폭탄도 시험했다. 수용자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접종돼 그 효과를 연구하며 예방접종이라고 위장했다.

치료받지 않은 성병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남녀 수용자에게 일부러 매독, 임질을 강간에 의해 감염시키고 연구했다. 질병 전파 벼룩을 대량으로 얻기 위해 수용자에게 벼룩을 감염시키고 세균전의 유용성을 연구했다.

일부 수용자에게는 전염병이 퍼지는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만두에 집어넣고 급식시켰다. 전염성 벼룩, 감염된 의류와 물자가 폭탄 안에 포장돼 다양한 목표물에 투하됐다. 이시이 시로 부대장이 직접 개발한 도자기 폭탄은 폭발력을 고의로 약하게 만들어 안에 내장된 세균이 죽는 것을 최소화했다. 페스트, 콜레라, 탄저 등 전염병으로 약 40만 명의 중국인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수용자는 질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아보기 위하여 목을 매달았다. 일부 수용자는 색전이 생기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동맥에 공기가 주입됐다. 일부 수용자는 신장에 말의 소변이 주입됐다. 일부 수용자는 사망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물과 음식을 전혀 주지 않았다. 일부 수용자는 사망할 때까지 고압의 방에 놓였다. 일부 수용자는 극저온에 놓이어 동상이 걸리게 했다.

그런 조건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인체 살의 부패와 괴저가 어떤 효과를 일으키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이는 주로 여성 수용자에게 행해졌다. 일부 실험은 온도와 화상, 인간 생존의 관계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 일부 수용자는 원심분리기에 넣어져 사망할 때까지 돌려졌다. 인체 수분 함량 비율을 알기 위해서였다.

동물의 혈액이 일부 수용자에게 주입돼 그 효과가 연구됐다. 일부 수용자를 가스실에 넣어 다양한 종류의 화학 무기를 시험했다. 바닷물이 생리식염수를 대체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바닷물을 몇몇 수용자에게 주사했다. 일부 수용자에게는 진공상태에서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 하는 진공 실험을 실시했다. 731부대의 장교들은 생체실험이 이미 끝났지만 살아있거나 실험으로 인해 쇠약해지거나 병들어 죽음을 앞둔 수용자들을 원판에 묶은 뒤 원판을 돌리며 그 원판에 단검을 던지는 게임을 했는데, 명중되는 부위를 걸고 자신이 선택한 수용자의 신체부위에 단검이 명중되었을 경우 그 간부가 도박에 걸어놓은 돈을 전부 획득했고, 생체실험하지 않은 여성 수용자들을 강간치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군 731부대 생체실험(生體實驗) 대학살 한국인 희생자는 6명이 확인됐는데, 한국인 공산당원 심득룡(沈得龍)은 1943년 10월 중순 다롄(大連)에서 체포됐고, 대한광복운동을 벌였던 이청천(李淸泉)은 1944년 7월 중국-러시아 국경지역인 하이라얼에서 체포돼 731부대로 이송됐으며, 이기수(李基洙·함북 신흥군 동흥면·1941년 7월20일 체포), 한성진(韓成鎭·함북 경성·1943년 6월25일 체포), 김성서(金聖瑞·함북 길주·1943년 7월31일 체포), 고창률(高昌律·강원도 회양군 난곡면·1941년 7월25일 체포)이 훈춘(琿春)에서 체포됐다.

일본 정부는 일본제국주의의 대한국,중국 불법 침략과정에서 저지른 반인륜적인 731부대의 민간인 생체실험(生體實驗) 전쟁범죄를 인정하고, 731부대 민간인 생체실험(生體實驗) 대학살 범죄의 진상 규명과 무고한 731부대 생체실험(生體實驗) 대학살 한국인 희생자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2/10/19 [16: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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