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위해 준비했어요… 즐거우시죠∼”
온양초 학생들, 지역민을 찾아가는 동아리 공연 봉사활동 ‘호응’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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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온양초등학교(교장 박주한)는 지난 10일 아산시 온주복지관 강당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예술선도학교사업의 공동사업으로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동아리 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 봉사활동은 리드합주부, 연극부, 플롯부, 방송댄스부, 음악줄넘기부,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일주일에 두 시간씩 동아리활동시간에 배우고 닦은 기량을 어르신들이 계시는 노인정으로 찾아가 직접 공연하는 활동으로, 학생회 임원의 사회로 부서별 발표, 발표 후 선물 증정의 순서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강당에 모여 공연을 보고 즐겼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기량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해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나눠주며, 자녀들에게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를 몸소 실천해서 학생들에게는 의미가 더 컸다.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남을 배려하고 공경하며 봉사하는 자세를 갖게 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의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조경미 교감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며, 지역민들에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2/07/11 [15:3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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