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전투, 3D로 경험해 보세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속 ‘제2회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 관심
오는 26일까지 축제홈페이지 통해 참가접수… 행사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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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아산시는 ‘제51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맞이해 지자체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3D 전략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제2회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를 온양온천역 축제장에서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는 성웅 이순신축제 속에 펼쳐지는 또 다른 디지털 축제로, 그동안 축제의 소외계층이었던 청소년층의 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축제 참여를 유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e-sports대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충무공 해상대전은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인 명량해전과 한산도해전 등 모든 그래픽을 3D로 구현해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됐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 등의 조선 함선과 세키부네 등의 일본 함선을 실감나게 모델링해 1대 1, 혹은 2대 2로 배틀넷에 접속해 다른 유저와 대전을 치를 수 있다.

또한 아산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과 아산맑은쌀, 탕정포도 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산 홍보 효과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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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09년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를 지자체 최초로 개발해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축제행사 중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게임관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축제홈페이지(http://festival.asan.go.kr)’,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 가능하고, 게임 다운로드는 축제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노트북, 아이패드,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축제 주행사장 주변에 설치될 예정인 ‘e-sports관’에서는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 외에도 로봇공연, 이순신로봇달리기체험, 각종 이순신슈팅게임, 아산관광게임, 보드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첨단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2/04/17 [23:4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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