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도민 1312명을 대상으로 음용수 사용실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수돗물 정수기 이용’이 43.3%(568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수돗물 끓여서 마심’ 37.7%(494), ‘수돗물 그대로 마심’ 4.3%(45명), ‘수돗물 차 끓여서 마심’ 등 기타 0.6%(8명) 등의 순이었다. 또 생수를 구매해 마시거나 약수터물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각각 11.1%(145명), 4.0%(52명)였다.
수돗물을 음용수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막연히 불안해서’가 32.7%(429명)로 가장 많았고 ‘녹물이 나와서’ 19.2%(252명), ‘냄새가 나서’ 17.5%(229명), ‘물맛이 나빠서’ 16.6%(218명), ‘이물질이 있어서’ 14.0%(18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이 낮은 원인에 대해선 수도관ㆍ물탱크 오염 26.8%(351명), 시설노후 및 낙후 23.8%(312명), 상수원 오염 18.0%(236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도관과 물탱크 청소, 상수원 오염방지, 노후 수도관 교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7/28 [18:4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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