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충남운동본부, 친환경무상급식 조례 통과 촉구
 
심규상 기자(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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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충남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급식을 위해 지난해 11월 상정된 관련 조례안을 통과 시킬 것을 촉구했다.

운동본부 측은 "모두 45명의 도의원 중 29명의 의원이 학교급식관련 지원 전부 개정안에 찬성한 상태"라며 "그런데도 충남도의회가 관련 조례안을 정식 의제로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도의회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조례안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농민 소득 증대와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역 농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미루거나 통과를 거부한다면 친환경급식 실시에 찬성하는 도민 여론을 바탕으로 관철해 나가는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개정 조례안의 제목은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인데 내용은 '친환경무상급식'으로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소관 부서도 바뀌고 식재료비를 지원할 근거도 없어져 조례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충남도의원 29명은 지난해 11월 말 친환경 급식지원조례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친환경(또는 우수농산물) 무상급식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학생들의 심신발달은 물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수축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1/05/12 [16:4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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