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충남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 이명수 국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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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 갑)을 비롯한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정진석·성일종·장동혁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충남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국립경찰병원 분원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의원은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은 윤석열정부 출범 시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며 “평균 1년 정도 소요되는 예타 면제를 추진코자 법안을 발의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거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이미 2022년 정부에서 국비 2억 원을 들여 예비타당성조사에 준하는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B/C 1284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지난 1월8일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심사한 결과 ‘계속심사’로 안타깝게 통과되지 못한 반면, 달빛철도 특별법은 여·야 이견 없이 당일 처리돼 본회의까지 통과됐다”고 정치적·행정적 요인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지속적인 기재부 예타면제 반대입장에도, 작년 경기도 용인산단과 대구·광주공항 및 올해 1월 초 수도권 환경 관련 사업이 예타면제 처리됐다”며 “타 시·도 대형 사업들은 통과되면서 ‘충남지역의 해미 민간 비행장 조성사업’, ‘경찰병원 아산분원 건립사업’ 등 필요한 사업은 예타벽을 넘지 못하는 것이 혹여 충청홀대론에 근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마저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사업은 단순한 지역사업만이 아니라, 14만 경찰공무원과 중남부권 비수도권을 위한 대통령 공약사업이며, 정부 차원의 국책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동대응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며 반드시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재차 다졌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사업은 이명수 의원,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정진석·성일종·장동혁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 경찰병원 예타면제 추진위원회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