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대사관 홈피 지도에는 ‘독도’가 없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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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프랑스대사관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했다. (빨간색 네모 친 부분)     © 아산톱뉴스

 

전 세계에 독도와 동해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G7 국가 및 중국 등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 지도를 조사해 본 결과 독도(Dokdo)’ 표기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G7(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국가들과 중국 등 8개 국의 주한 외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조사한 것이다.

 

주한 미국대사관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 표기가 아예 없고, 주한 프랑스대사관 지도에는 동해가 아닌 일본해,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가 돼 있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구글 지도를 제공 중이며, ‘일본해(동해)’로 병기표기,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하고 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PDF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으나 동해와 독도 표기는 없다.

 

▲ 주한 미국대사관 지도에는 동해와 독도 표기가 아예 없다.     © 아산톱뉴스

 

또한 주한 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 일본대사관은 대사관 근처 지도만 제공했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대사관은 지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에 대사관을 설치한 국가들은 주재국 국민의 정서를 고려해야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향후 더 많은 주한 외국대사관들의 동해 및 독도 표기를 조사해 잘못된 곳은 수정할 수 있도록 항의 메일을 꾸준히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2/06/15 [12:2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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