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영상에서 아리랑을 부르고 내레이션을 진행한 가수 송가인. © 서경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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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26일 공개했다.
이번 2분짜리 영상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https://youtu.be/r3ek90WAb1s) 및 영어(https://youtu.be/RmCQKWmn03Y)로 공개돼 국내외로 널리 전파 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 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 서경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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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클래식, 인디밴드,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국내외에 널리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제작에 함께 참여한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돼 기쁘다.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재재단과 서경덕 교수는 향후 제주해녀문화 등 다양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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