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거 90주년… 中 바이두 “이봉창은 조선족” 왜곡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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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이봉창 의사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한 모습. (빨간색 네모친 부분)    © 아산톱뉴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백과서전에서 이봉창 의사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은 조선족(朝鮮族)’으로 소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봉창 의사 의거 90주년(8)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바이두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두에서 국적으로 표기한 조선(朝鮮)’을 클릭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봉창 의거 90주년을 맞아 이 의사에 대한 바이두의 왜곡을 바로잡고자 항의 메일을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봉창 의사 관련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 등을 기획중인데 중국어 편이 완성되면 바이두 측에 또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서 교수는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中国)’으로,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한 바이두 측에 항의 메일을 또 보낸 바 있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소개를 바이두가 올바르게 고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항의하고 시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2/01/07 [12:2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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