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비즈니스 술 이야기(1부)… 로컬막걸리와 맥주를 말하다
선문대-아산시, 로컬크리에이터 ‘지구별 탐사대’ 제3회 액셀러레이팅 개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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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LINC+사업단(단장 김종해)과 아산시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양성프로그램인 지구별 탐사대는 지난 12() 지역 청년들과 함께 로컬 술을 소재로 로컬비즈니스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이어 개최되는 제3회 지구별 탐사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붐이 불고 있는 로컬맥주와 막걸리를 주제로 술 이야기를 펼쳐졌다.

 

제주비어의 성공적인 IPO 후 전국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막걸리와 맥주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 로컬크리에이터가 늘어나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와 맥주가 아직 없는 만큼 술을 주제로 한 로컬비즈니스에 많은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로컬 술에 도전장을 내민 타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만남은 소중한 시간이 됐다.

 

지난 12() 아산시 청년센터 나와유 배방점에서 개최된 로컬비즈니스 술 이야기 1부에서는 첫 번째 세션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화재를 낳은 예산 박유덕의 골목 막걸리의 김정빈 팀장이 막걸리에 대한 이해와 주조과정, 로컬 막걸리의 경쟁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순천브루어리 김승철 대표의 창업이야기와 수제 맥주에 대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강연자 두 분을 모시고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막걸리 VS 맥주라는 독특한 콘서트가 진행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로컬 술에 대한 궁금증과 비즈니스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날 참여자들에게는 직접 만들어온 막걸리와 로컬맥주의 시음회도 열려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오는 19()에는 로컬비즈니스 술 이야기(2)가 개최될 예정이다.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 지역문화혁신센터의 지역혁신 RCP(Regional Coupled collaboration Program) 사업과 충청남도의 청년멘토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지구별 탐사대는 아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공동체인 아산시청년기업협의회와 제로웨이스트, 아산에서 살아가기, 로컬크리에이터 3가지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중 선문대학교는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선문대 심연수 교수는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우수한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늘처럼 많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갈 생각이라며, 지역의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선문대 정상훈 교수는 최근 로컬맥주가 급성장하고 있다아직 브랜드를 만들어내지 못한 우리 지역에 아산비어(가칭)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향후 아신시 로컬맥주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산시와 선문대가 손잡고 추진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그동안 지역의 청년들에게 많은 동기를 부여해 왔으며, 내년에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전반에 대해 궁금하다면 선문대 지역문화혁신센터(041-530-8490)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 추후에도 온라인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RTDicetecEU)


기사입력: 2021/11/13 [17:0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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