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이하 달빛 아래 축제)’가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올해 4회를 맞이한 달빛 아래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 일상 회복의 시발점으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는 별빛콘서트, 달빛전시회, 고택 다도체험, 별빛 쉼터, 힐링 마당, 사진 촬영 구역 마련 등 총 일곱 가지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빛콘서트는 충무문 광장과 구 현충사 무대에서 퓨전국악 공연, 마술·레이저공연, LED 사물놀이, 클래식, 성악 등의 행사를 선보이며, 특히 12일(금)에는 여행스케치, 이치현, 홍시의 초청 공연이 준비돼 있다. ▲달빛전시회는 경내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LED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택 다도체험은 충무공 고택에서 전통차 예절을 배우고 시음하며 고단한 일상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 협동조합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었으며, 사전예약 없이 야간개장 시간(오후 6시∼9시)에 입장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다만, 참여를 위해서는 발열 확인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아산문화재단(041-534-2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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