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아산4, 더불어민주당).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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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성과가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지가 변화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이 기획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체 228명을 채용했고, 이 가운데 지역인재는 25%에 불과한 57명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전체 45명 중 지역인재 13명(28.8%)을 채용했고, 2018년의 경우 전체 26명 중 5명(19%), 2019년 42명 중 13명(31.7%)만이 지역인재였다.
이후 2020년부터 다시 그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20년의 경우 전체 62명 중 22.5%에 불과한 14명만이 지역인재였고, 2021년 53명 중 12명(22.6%)만이 지역 출신 인재였다.
이에 안 위원장은 “2020년 7월23일 도지사와 공공기관장 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MOU’를 체결했지만, 1년 동안 불과 0.1% 상승 실적에 불과하다”며 “이는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전향적으로 높일 의지가 없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도 공공기관의 초라한 지역인재 채용실적을 보니 충격이 앞선다”며 “도민을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인 만큼, 도민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채용현황>(단위 : 명)
기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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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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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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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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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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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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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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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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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
전체
|
지역
인재
|
전체
|
지역
인재
|
전체
|
지역
인재
|
전체
|
지역
인재
|
충남
개발공사
|
7
|
0
|
5
|
0
|
11
|
1
|
13
|
2
|
8
|
1
|
|
충남
연구원
|
2
|
0
|
9
|
0
|
5
|
0
|
7
|
1
|
9
|
1
|
|
인재육성
재단
|
1
|
0
|
2
|
0
|
2
|
1
|
7
|
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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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교육
진흥원
|
3
|
2
|
0
|
0
|
1
|
0
|
5
|
1
|
1
|
0
|
|
일자리
진흥원
|
’20년 설립
|
11
|
2
|
0
|
0
|
|
경제
진흥원
|
1
|
1
|
1
|
0
|
6
|
4
|
0
|
0
|
3
|
3
|
|
신용보증
재단
|
29
|
9
|
3
|
1
|
0
|
0
|
6
|
3
|
16
|
4
|
|
과학기술
진흥원
|
’20년 설립
|
0
|
0
|
15
|
3
|
|
테크노
파크
|
2
|
1
|
6
|
4
|
17
|
7
|
13
|
3
|
0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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