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이 콸콸콸… 45년 지역숙원사업이 해결됐다”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아산시 도고면 효자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 맑은 수돗물 공급 시작

- 적극 행정 결실지역 주민들, 27일 현장 방문한 오세현 시장에 감사 인사

 

▲ 오세현 시장 현장 방문 및 기념촬영 장면.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도고면 효자리에 상수도가 연결됐다. 주민들은 콸콸콸 쏟아지는 깨끗한 수돗물에 “45년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크게 기뻐하며 27일 현장을 찾은 오세현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61가구 11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효자리는 아산시와 예산군 경계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수에서 비소, 우라늄이 검출되는 등 수질이 크게 악화되면서 상수도 공급 필요성에 꾸준히 제기됐으나, 예산군 토지를 통해야만 상수도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상황 때문에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아산시는 2020년부터 예산군과 협의를 진행하며 효자지구 상수도 보급사업이 충남도 시·군 협업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효자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충남도 협업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아산시와 예산군 간 상수도 공급 협약이 체결됐고, 사업비의 85%를 도비로 지원받아 금년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는 상수관로 3.4km 및 가압장 1개 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공사가 완료돼 지난 21일부터 상수도 공급이 시작됐다.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지역주민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소규모급수시설을 이용하느라 불편함이 크셨을 줄 안다. 콸콸콸 나오는 깨끗한 식수를 보니 주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이 시원하게 해결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그동안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협조와 적극행정으로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 아산톱뉴스

 

이어 앞으로도 시·군 및 시·도 경계지역 주민들을 포함해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맑은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보편적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고면 효자리 박인국 이장은 오랜 마을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오세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마을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 상수도 보급률은 98%,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앞선 선진 수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


기사입력: 2021/10/27 [20:1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