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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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후된 선장면 대흥리 일대 95만여계획, 충남도 물량초과로 지정계획 승인 지연

- 10년 넘게 개발 소문만 무성해 불만인 주민들 개발 강력 요구

 

충남 아산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선장면 대흥리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선장 일반산업단지지정계획 승인이 계속 지연돼 불만이 크다.

 

특히 이곳 사업지는 10년 전부터 반복되는 산업단지 추진과 취소로 기대와 실망을 겪은 토지주는 물론, 선장면민들까지 나서 장기간 끌고 있는 지정계획을 빠른 시일 내 승인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시는 지난해 1124SK에코플랜트(SK건설), ()완성개발과 선장면 대흥리 일대 95만여(산업시설 50만여)에 아산 선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시와 SK에코플랜트,()완성개발이 지난 4월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충남도에 2021년도 2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제출했다.

 

그러나 국토부 지정계획 보완(충청남도 물량초과 신규 지정계획 불가)으로 반려돼 다시 지난 62021년도 3분기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제출했으나, 이마저 국토부 지정계획 반영 신청 불가로 2번 연속 사업추진이 무산됐다.

 

현재 지난 927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22년도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다시 한번 충청남도에 제출한 가운데 사업지 내 토지주들은 이번 마저 추진이 무산되면 1년 넘게 지정계획 승인조차 받지 못하고 장기화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 속에 해당 승인기관에 빠른 사업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금융위기로 경기 침체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 오다 20126월 아산시가 K 건설과 선장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했으나 무산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추진이 무산돼 낙후된 지역의 개발 기대에 부풀어 있던 주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던 지역이다.

 

때문에 충청남도 물량초과로 산업단지 조성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토지주는 물론, 지역민들은 사업무산을 우려하며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산시와 충청남도 등 승인기관에 지정계획 승인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지주들은 “10여 년 전 부터 산업단지 조성 변죽만 울린 채 오랜 시간 표류해 오다 이번에 다시 국내 굴지의 업체가 추진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계속해서 승인이 지연되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몇 년 전부터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영농계획 차질 등 재산상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현실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뜻 있는 선장면민들은 아산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선장면에 선장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갖고 있다해당 기관은 모처럼 다시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면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빠른 시일 내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간절한 뜻을 헤아려 노력하고 있으나, 충청남도 전체 산업단지 수급물량 부족으로 제때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번 2022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국토부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1/09/29 [14: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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