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기센터 권기성 동부지소장, ‘주경야독’ 박사학위 취득
‘남방개(Eleocharis dulcis)의 재배 및 이용에 관한 연구’
남방개의 재배 및 이용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학위논문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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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성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장.     © 아산톱뉴스

 

공직생활을 하며 주경야독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권기성(59) 지소장이다.

 

권 지소장은 오는 25일 공주대 대학원에서 남방개(Eleocharis dulcis)의 재배 및 이용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학술논문으로 농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다년생 사초과 식물인 남방개(올방개) 등을 대부분 제초제로도 방제가 잘되지 않는 가장 문제 있는 다년생 잡초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권 지소장은 식용가치가 우수한 남방개를 잡초로만 여기지 않고 재배적 측면에서 생산량을 검증하고 이용 가치를 증대키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남방개의 재배 및 이용에 관한 연구를 추진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에서 20008월 아산시로 전입한 권 지소장은 꾸준히 주경야독하면서 농업에 대한 연구 및 시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농업인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농업에 대해 연구하며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권 지소장은 농업인들의 자랑이라고 평했다.

 

권 지소장은 박사학위 취득은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교육을 받으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아산시의 여건과 환경 덕분이라며 힘들 때 격려해 주신 동료와 지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조금이나마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1/08/19 [12:2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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