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10일 실시한 2021년 제3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3명의 소방대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전했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필기시험과 수중·수상 구조, 산악 로프 하강·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 9개 과목의 고난도 실기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합격을 거머쥔 이용현 소방교, 이상용·김병익 소방사는 2급 인명구조사자격취득을 위해 2달여간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석 현장대응단장은 “전문 자격 취득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 준 대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취득을 위해 흘린 땀방울만큼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소방서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해 총 20명의 인명구조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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