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배민-수퍼빈 배달용기 회수로봇 사업 아산 유치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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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배달의민족-수퍼빈-아산시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연순환 업무협약 MOU

- 아산시에 플라스틱용기 회수로봇 20대 설치플라스틱 회수하면 보상

- 생산-소비-폐기의 선형경제에서 생산-소비-재생·가공-생산순환경제

- 강훈식 국회-플랫폼기업-스타트업-지자체의 혁신 협력친환경 아산되길

 

▲ 왼쪽부터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국회의원, 김정빈 수퍼빈 대표.     © 아산톱뉴스

 

배달의민족과 수퍼빈, 충남 아산시가 협력해 아산에서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 순환생태계를 구축키로 했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 을)MOU를 제안하고 각 기관 간 의견을 조율해 이뤄낸 성과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강훈식 의원은 지난 1일 경기 성남 수퍼빈 본사에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 수퍼빈(대표 김정빈),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은 아산시에 플라스틱 용기 회수로봇을 설치, 운영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아산시민은 회수로봇에 플라스틱 용기를 투입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면서 소정의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사용량이 급증했다.[734/(2019)848/(2020)] 플라스틱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순환 생태계가 구축되지 못해 생산-소비-폐기선형경제구조 속에서 환경오염이 심해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플랫폼기업 배달의민족과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수퍼빈은 지난해 말부터 플라스틱의 순환자원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생산-소비-재생·가공-생산의 순환 사이클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회 스타트업지원센터 유니콘팜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강 의원은 올해 초 배달의민족, 수퍼빈과 만나 지역구인 아산시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을 제안하고, 아산시의 참여를 독려했다. 아산시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 의원과 배달의민족, 수퍼빈, 아산시는 협의를 통해 이날 MOU를 체결했다.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폐 플라스틱(PP) 회수로봇인 네프론을 아산시에 20대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 의원은 이번 MOU를 통해 아산시에 세계 최초, 전국 최초로 배달용기 회수로봇이 설치된다입법부의 혁신성, 행정의 디테일, 플랫폼기업의 사회 공헌,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에 내정된 만큼 앞으로도 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에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참석자들이 재활용플라스틱 소재 의상을 착용하고, 재활용 가능한 폼보드 패널로 현수막을 대체했다.


기사입력: 2021/06/02 [16: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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