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충남아산FC, 지난 17일 팀 훈련 재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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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하 충남아산FC) 선수단이 자가격리 해제와 함께 팀 훈련을 재개했다.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에 돌입한 충남아산FC 선수단은 지난 16일 새롭게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해 약 2주 만에 발을 맞추게 됐다.

 

선수단 자가격리 기간 동안 충남아산FC는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해 12회 비대면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비대면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격리로 인한 공백이 걱정되긴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잘 준비해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자가격리로 인해 연기된 1012라운드 일정은 연맹 및 각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오는 2313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부터 정상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1/05/18 [15:1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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