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지난 1일(토) 관내 초등학생 2명의 확진 판정에 따라 즉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을 비롯한 전 직원 대상 비상근무 명령을 발동하고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해당 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전수검사 대상자는 총 300명으로, 첫날인 1일 237명의 검사를 완료하고, 2일 현재 남은 63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아산#494 및 아산#495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검사한 관내 중학교 학생이 2일(일) 확진이 돼 이순신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해당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 37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해당학교 소독조치는 완료됐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대기를 권고했다.
또 아산교육지원청과 신속한 방역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우리 스스로 조심하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가족·지인 간 접촉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큼 반드시 가구당 1인 코로나19 진담검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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