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차량용 반도체·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허브 도약
한국자동차연구원 R&D 캠퍼스 유치‥ 6개 본부·2개단·2개 센터 입주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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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해 10월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서 축사를 낭독하고 있는 모습.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

 

아산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이후 지원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수차례 협의 등을 통해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아산시의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 발표는 최근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수급 대란으로 현대자동차 인주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 큰 기대가 모인다.

 

아산시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한국자동차 대한민국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 기지가 돼 지역 미래친환경 자동차부품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용 AI 반도체 자율주행 기반 구축으로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사업 등 추진으로 미래차 산업 중심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5696)에 지하 1, 지상 7, 연면적 14616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2024년까지 부지비용 포함 255억 원을 투입하고, 도비(155), 한국자동차연구원(90) 비용 포함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

 

향후 자동차 R&D 캠퍼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6개 본부, 2개 단, 2개 센터 등 연구인력 219명이 2022년 입주를 시작하고, 2027년까지 370명으로 지속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가속화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자동차 R&D 캠퍼스 연계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추진 중인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반도체 기술 개발 한국형 오픈 코어 기반 ASIL-DAI반도체 IP 개발사업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차량용 반도체·자율주행 R&D 캠퍼스 아산 유치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현대자동차 인주 공장이 휴업하는 등 지역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 위기를 타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번 유치 결정이 아산시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기여하고, 자동차용 AI반도체 자율주행기반 구축으로 아산시가 미래차 산업의 중심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1/04/15 [14:3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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