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온양농협

온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준석)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0일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온양농협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영농가능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현실을 인식하고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온양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농업인 조합원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일손을 도와줄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 상시운영체제’를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온양농협 농촌일손돕기 영농지원단 1팀과 2팀은 오전 6시부터 관내에 여성혼자의 몸으로 밭농사를 일구고 있는 조합원농가와 예년보다 따뜻한 기후에 배꽃 수정시기가 앞당겨져 일손이 필요한 조합원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덜어 줬다.

김준석 조합장은 “온양농협 임직원과 농촌현장에서 농민들과 소통하며 농업의 현실을 공감하고 함께하며 같이 땀 흘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농업과 농협은 필연적 관계임을 느끼며 조합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양농협은 과거 형식적인 일손돕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 요청하면 언제든 달려가는 ‘농촌일손돕기 상시운영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온양농협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한 농가 M 씨는 “배꽃 수정시기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일손찾기에 어려움이 많아 도움을 요청했는데, 조합장님과 농협직원들이 새벽부터 나와 도와주셔서 큰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