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최대 규모 38억 원 예산투입, 2350대 지원
- 코로나19 예방 위해 접수기간 늘리고 협약 폐차장서 접수 가능
▲ 지난해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일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노후차량의 조속한 퇴출이 절실히 필요하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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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도로수송 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화물운송 사업자와 시민들을 지원키 위해 올해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750대의 노후차량 폐차 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차량 순으로 평균 1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해당 물량 소진 시 추경예산 10억여 원을 추가 확보해 60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의 30%는 운행제한 과태료 처분 유예 중이거나, 2002년 이전 제작·출고 차량, 충중량 3.5톤 이상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어려운 차량 등에 우선 지원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접수기간을 2배 이상 늘려 2월25일부터 오는 3월8일까지 관내 협약 폐차장에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시청(별관 4층 소회의실3)에서 접수하는 기간(3월8일∼12일)에는 신청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년도에 따라 접수일을 달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산시 콜센터(1422-42) 및 기후변화대책과 미세먼지대책팀(041-530-6247, 041-536-8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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