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 13억 인도시장을 사로잡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도 뭄바이항에 입성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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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배 선별장 모습.     © 아산톱뉴스

 

20194,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아산원예조합(조합장 구본권)은 충남도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도 뭄바이항에 입성했다.

 

그동안 인도시장은 35%의 높은 관세와 까다로운 사전 검역 요건(0에서 40일간의 저온저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아산배는 이러한 검역요건을 해소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업체, 인도 한국대사관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정상통관 후 20193만 달러,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5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최대 과일류 수입 유통업체인 아이지 인터내셔널사(I.G International)와 손을 잡고 현지에서 고가의 수입 과일을 많이 취급하는 로드샵 바이어(Klever Fruits, F5 Shop)를 타깃으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면서 한국 배가 인도시장 내 고급 과일로 서서히 정착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아산원예농협은 아산배의 전략적 수출을 위해 염치읍 방현리에 과수전용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수출전용 선별장과 보관창고, 글로벌GAP인증 등 지역 내 과수의 수출과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배 수출 주력국가인 미국, 대만과 함께 인도를 향후 농산물 수출 유망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현지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스북, WhatsApp, Wechat SNS를 통한 바이어 관리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1/01/14 [10:4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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