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께 충남 아산시 소재 43번 국도에서 위험물 유출사고가 발생해 한 때 도로가 통제되는 등 혼선을 빚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장소는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407-36 봉강삼거리를 지나 배방으로 빠지는 곳으로, 앞에 가던 차량이 낙하물(수로관)을 떨어뜨려 뒤에 따라오던 5톤차량 2대와 1톤차량 1대가 부딪치며 삼중추돌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5톤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 실려져 있던 위험물(아세트산 에틸 등) 약 6000kg이 떨어져 도로에 유출돼 도로가 한 때 통제됐으며, 차량에 탑승해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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