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1호 명인에 고삼숙 씨, 2호는 안경희 씨
시, 2020년 전통식품 명인 지정서 전달식 개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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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식품 명인 지정서를 전달하고 고삼숙 명인(왼쪽 두 번째), 오세현 시장(가운데), 안경희 명인(왼쪽 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보전하고 계승 발전해 나가기 위해 ‘2020년 아산시 전통식품 명인을 선정하고 16일 오세현 시장이 직접 지정서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119, 10일 이틀간 신청을 접수받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아산시 전통식품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후 명인을 선정했다.

 

전통식품 명인사업은 아산시에서 처음 시행한 제도로, 첫 명인의 영예는 수산가공식품 분야 고삼숙 명인(1, 굴다리영어조합법인)과 농산가공식품분야에 안경희 명인(2, 벽송재전통장)이 선정됐다.

 

아산시 명인 제1호로 선정된 고삼숙 명인은 시외조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젓갈 및 액젓제조 가업을 1992년부터 이어받아 현재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쳐 이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비롯해 12건에 이르는 특허를 통해 자체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아산시 먹거리위원,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랑도 베풀고 있으며, 국회의장 공로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충남도지사 표창 등 다양한 분야의 표창을 수상해 그 공을 인정받고 있다.

 

명인 제2호로 선정된 안경희 명인은 시어머님으로부터 전통장류 제조법을 전수받아 2009년부터 벽송재전통장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딸이 가업을 전수받고 있다. 전통장류 발효식품 제조사, 농림축산식품부 전통식품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전통장 제조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충청남도 학교급식에 전통장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돼 우리 민족고유의 전통식품을 미래세대의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장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통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함양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시의 전통식품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지역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주시길 당부드린다첫 선정의 영예를 34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과 10일 시민단체 대표, 식품 전문가, 교수,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아산시 전통식품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해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 의결했다.


기사입력: 2020/12/16 [14: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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