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문화원, 할미들의 ‘한땀 한땀 바느질’이야기 수료식 가져
어르신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양성 과정 통해 노년의 행복 추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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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할미들의 한땀 한땀 바느질이야기 수료식을 27() 오전 11시 온양문화원 2층 사랑방에서 실시했다.

 

어르신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5년 연속 선정돼 총 19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다중 이용하는 공간으로서 수시로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토록 지도했으며, 건물 전체 소독 및 수업 중 환기 등 다방면으로 계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수업나기에 전념했다.

 

바느질 수업은 1년차 신규사업으로서 할머니들이 사랑방에 모여 새색시 적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며 관계 형성을 하고, 알록달록한 천과 색실을 이용해 직접 소품을 만들며 어르신들의 무료한 생활 안에 행복한 문화를 만들고자 함이 목적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늦게나마 7월에 개강, 코로나 확산으로 중간에 휴강 반복으로 어렵게 매주 금요일 오전, 오후 수업을 진행하여 일정을 맞추어 수료식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쥐돌이 사각 티슈 케이스, 마스크 만들기, 핀쿠션 만들기, 에티켓 파우치 만들기, 두건, 아동 스카프 빔, 연잎 다포, 조각보, 애착인형, 주차 번호판, 수리부엉이 쿠션 등 다양한 작품을 구상해 매 회차마다 어르신들의 열정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수업으로 거듭났다.

 

서로 다른 실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꿰어지듯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만들어 자기만의 작품 제작과 꿈을 실현해나가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와 업무협약하여 관계형성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코로나19 전염이 걱정이기도 하신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할미들의 한땀 한땀 바느질 이야기수업은 너무 재미있어서 결석도 한 번 안했고, 수료 없이 계속 수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온양문화원 관계자는 눈도 어두우신데 손끝으로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해 작품을 만드신 어르신의 활동에 감동을 받았으며,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와 앞으로 어르신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0/11/27 [15:5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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