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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는 현재 어떤 상태일까?
아산시, ‘마산저수지’ 어류 서식 현황 조사 실시
다양한 생물 서식으로 자연생태계 먹이사슬 잘 유지되고 있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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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저수지(신정호)에서 서식생물 표본조사 모습.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3회에 걸친 어류 서식 현황 조사결과 마산저수지(신정호)’의 자연생태계 먹이사슬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마산저수지(신정호)’를 아산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아산시 대표 수변공원으로 만들었다.

 

특히 시는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마산저수지(신정호)’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수중에 연꽃 식재 및 어류 인공산란장 설치 등 어류의 서식환경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마산저수지(신정호)’에서 폐사한 어류가 발견되는 사례가 있어 그 원인을 두고 어류 개체수 과밀로 인해 폐사하고 있다는 등 시민들의 여러 가지 추측성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폐사원인을 규명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서식여부에 대한 현황을 파악코자 어류의 서식상태, 개체수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019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이뤄진 어류 서식현황조사 결과 마산저수지(신정호)’는 총 712종의 수중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표본조사 포획어류 중 붕어가 약 30.6%로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그 다음으로 동자개, 잉어, 떡붕어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생태계교란어종으로 지정된 큰입배스는 포획되지 않았으나, 블루길은 일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계교란생물은 아니나, 일본이 원산지이며, 외래어종인 떡붕어는 과거에 비해 개체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마산저수지(신정호)1차 생산자(플랑크톤)부터 2(붕어 등)소비자, 3차 소비자(가물치, 메기 등)까지 다양한 생물이 분포하고 있어 자연생태의 먹이사슬이 잘 형성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라 및 남생이가 다른 내수면에 비교해 다량 포획됨에 따라 그동안 낚시금지구역지정 및 신정호 공원조성 사업의 성과로 수면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으며, 어류 및 파충류의 서식 환경이 잘 보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내수면 수생동물계의 포식자인 가물치, 메기가 예상보다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큰입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개체수 증가억제(조절)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산저수지(신정호)’는 오랜 기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고려했을 때 어류의 개체수가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아산호와 비교해 월등히 많은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진행한 병성감정 결과 일부 어종(붕어, 동자개)에서 내수면 어종에서 흔히 있는 기생충은 검출됐으나 세균, 곰팡이성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수산생물 서식 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와 생태계교란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마산저수지(신정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0/11/17 [13: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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