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아산4, 더불어민주당).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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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4,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충남 공약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5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정책세미나 ‘지역정책 대선공약의 실현과 향후과제’에 토론자로 나선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충남공약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토론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지역 12개 대선공약에 대한 중간점검을 주제로 열렸으며,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등 6개 사업이 파란불,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5개 사업이 노란불 지표를 받았다. 정부계획 반영이 불확실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유일하게 빨간불 지표를 받았다.
안 의원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정치인이 따끔한 질책을 받는 건 당연하다”며 “미흡한 평가를 받은 정책에 대해 다시금 효과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을 뿐, 앞으로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며 “미래기술융합센터 구축은 우리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거시적인 시야를 가지고 추진해야 하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과 논산·계룡 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도 실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가 끝나는 날까지 충남권 12개 대선공약 모두가 파란불 지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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