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맹의석, 윤원준, 이의상, 전남수, 현인배 의원. © 아산톱뉴스 |
|
충남 아산시의회 제225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시 주요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을 시작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전남수, 맹의석, 현인배, 윤원준, 이의상 의원의 순서로 의원별 일괄 질문 후 오세현 아산시장의 답변 후 보충질의 일문일답으로 이뤄졌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전남수 의원은 성장하는 도시, 미래지향적인 아산시 발전을 위해 아산시 공직자와 시장의 바른 자세와 생각·행동에 대해 물었다.
전 의원은 “친절·모범·적극행정 공무원 선발함에 적극적인 인센티브 반영과 기피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우대로 조직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상금과 보조금의 기준을 명확히 해 시민의 혈세가 적재적소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맹의석 의원은 최근 버스회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고, 시민들의 불편함과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해보는 취지로 시정 질의했다.
맹 의원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근무시간 단축, 대체수단(자가용)의 발달로 배차시간 축소 등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현재 ‘아산시 버스노선개편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는 바 시내버스와 마중버스 간의 비효율적 노선운행 등 여러 문제를 개선해 버스운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인배 의원은 아산 탕정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진행현황과 민원이 야기된 시행사 대표, 충남도청, 아산시청 간 3자 협의로 제2공구 토지보상 50% 이상 시 토지수용재결에 대해 아산시장의 대처방안과 의지에 대해 거론했다.
현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와의 분쟁의 소지가 있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재결신청 요건에 대해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윤원준 의원은 신정호 관리계획 및 장기개발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신정호수가 아산시 랜드마크 형태로 동서를 연결하는 색다르고 상징성 있는 교량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예산의 출렁다리, 통영시 거북선, 이순신 장군 등을 테마로 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야간경관을 고려한 차별화된 경관조명 등도 고려해 신정호 수질개선과 함께 신정호를 관광자원으로 특화할 수 있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의상 의원은 시·도 매칭(협업)한 대형사업과 관련한 시장님의 의지(마인드)를 물으며 △버스 준공영제 사업 추진관련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관련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에 관한 사업 관련 △문예회관 건립사업 추진관련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의상 의원은 “버스 준공영제 도입 시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성급한 결정이 아닌 장단점을 꼼꼼히 살펴 고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두루누리 사업기간 및 글로벌인재 해외연수의 정확한 설문조사 실시로 시민들의 혼란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문예회관 건립 등 시·도 매칭 아산시 각종 대형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신중함과 함께 때로는 적극적 행정력으로 아산시 입장을 분명히 보여줄 수 있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