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의석 아산시의원, 온양천 관리와 곡교천 준설 필요성 강조
“다시는 부족한 준비로 수해피해 발생 없도록 해야” 역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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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의석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13일 진행된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온양천 관리와 곡교천 준설 필요성의 시급함을 역설했다.

 

이날 맹 의원은 그동안 아산은 천재지변 없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자신 있게 설명했으나, 지난 83일 시간당 80mm이상의 폭우 앞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발생한 재해는 사전 충분히 대비 할 수 있었으나, 그동안 큰 수해피해 없이 지나보니 대비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말문을 이어갔다.

 

맹 의원은 침수지역 발생은 1차 남동·풍기동, 2차 신동·모종동·시내지역, 3차 염치읍 일원으로, 1차 범람이 시작된 남동·풍기동 지역은 2차 발생한 신동·모종동의 경보발령 때까지 온양천의 범람과 대피명령의 경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이후 해병대 보트 등을 이용해 주민대피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먼저 온주동과 모종동을 지나 곡교천으로 이어지는 온양천의 경우 2017년부터 생태하천복원, 2020년도 지방하천정비 사업으로 국·도비 편성돼 진행 중으로, 수해피해 이전 예산이 편성된 관계로 온양천을 따라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의 설계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편의시설 설치보다 먼저 제방의 높이와 구조물의 보강과 다량의 수량이 흐를 수 있도록 준설 및 하천 정비 후에 편의시설의 설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맹 의원은 계속해서 곡교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1, 2급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천안시의 서남부지역과 아산의 중심을 흐르는 중요한 하천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미 준설로 인해 모래의 퇴적으로 강폭이 수십 미터에 이르고, 현장 확인결과 낮은 수심으로 담수능력을 상실한 지 오래이며, 그동안 곡교천 준설은 다수의견이 있었으나, 환경단체와 공사의 문제점 발생 등으로 의지는 있으나 실행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국가하천이어서 관리가 어렵다가 아닌, 아산의 중요한 하천으로 국가에 곡교천 준설의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인 어필과 홍수피해의 예방과 수질개선에 필요한 준설공사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정책이든 민원의 두려움으로 소극행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나,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 이유 불문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맹 의원은 다시는 부족한 준비로 인한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양천과 곡교천의 준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살기좋은 아산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기사입력: 2020/10/13 [15:1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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