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공무원 증원, 공무원연금 기금 고갈 고려해야”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박근혜정부,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정부보전금 연간 1조원 이상 줄여

- 문재인정부의 공무원 증원 계획 17.4만명 적용시 70년간 21.4조원 혈세 낭비 초래

- 무원연금공단, 정부 눈치만 보지 말고 문재인정부의 공무원증원에 따른 연금추계및 증가되는 정부보전금 정보 등을 국민에게 여과 없이 알리는 노력해야

 

▲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 갑).     ©아산톱뉴스

 

12일 실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급증하고 있는 공무원증원으로 인한 공무원연금 기금 고갈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 갑)박근혜정부 시절, 오랜 기간 동안 고질적 적자 문제를 안고 있는 공무원연금 기금 문제를 해소코자 더 내고, 덜 받고, 늦게 받는 연금을 실현했는데, 문재인정부 들어서 공무원을 급격히 증가시킴으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덧붙여 실제로, 박근혜정부 당시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인해 연금 개혁 직전에 공무원연금 재정적자를메꾸기 위해 지급됐던 정부보전금은 3727억 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23189억 원으로 급감했고, 2019년에는 2563억 원으로 줄어 2015년 대비 1조 원의 정부재정을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2060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2041년에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2050년에 기금이 고갈된다고 하는데, 이는 5년 전의장기재정전망에서 발표했던 것보다 4년이 빨라진 것이다고 말하며 정부가 기금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정책처도 공무원연금의기금고갈 추계를 발표했는데, 2060년에는 21.4조 원 적자, 2090년에는 32.1조 원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향후 5년간 17.4만 명의 공무원 증원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해가고 있는 상황인데, 17.4만 명을 추가 고용함으로 인해 향후 70년간(20182088) 21조 원을 정부가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예견된다며 정부가공무원연금 기금 고갈에 대한 위기의식이 없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명수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은 정부의 눈치만 보지 말고 문재인정부의 공무원증원에 따른 연금추계 및 증가되는 정부보전금 정보 등을 국민에게 여과 없이 알리는 노력을해서 정부의 무분별한 공무원 증원 계획에 견제장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입력: 2020/10/12 [13:0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