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아산은 29일 현재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다.
아산 53번(충남 482번) 확진자는 인천 동구에서 거주하는 30대 외국인으로, 지난 24일 해외에서 입국해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격리 중이었으나, 28일 업무상 중도 출국을 위해 대산항으로 이동 중 아산충무병원(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아산 54번(충남 483번) 확진자(50대)도 역시 외국인으로, 아산시 신창면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난 15일 해외에서 입국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8일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
입국 당시 타 지역(서울, 대전) 확진자 2명과 기내에서 접촉했다.
동반 입국한 남편은 재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들 입국자들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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