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하세요”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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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엔 탄 에어컨 실외기 모습.(자료사진)     © 아산소방서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72019) 에어컨 화재 건수는 총 692건으로 그 중 71%(493)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원인이 약 73%(50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실례로, 지난 25일 온천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실외기에 불꽃과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 됐으며, 다행히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자체 진화한 상황이었다.

 

이처럼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기 실외기 주변에 종이박스와 같은 불에 타는 물건 놓지 않기 충분한 먼지제거 및 이상 유무 점검 등이다.

 

김준환 예방교육팀장은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 화재는 점검 및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예방법을 꼼꼼하게 확인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0/08/31 [16:4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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