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명수 국회의원과 진 영 행정안전부장관.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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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국회의원(미래통합당·충남 아산 갑)은 21일 실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전국에 걸쳐 발생한 수해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보상 대상 범위와 기준을 2배 이상으로대폭 현실화시키고,조기 보상 및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해복구기금 고갈이 우려되는데 필요하다면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 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명수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늘리는 대책을 검토하고, 수해복구 지원 및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추가적 재난에 대비해 재난지원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해 수해피해 지원 및 복구비가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리고 이명수 의원은 “금산, 예산, 단양 역시 여타 지역만큼 수해 피해가 심각한 만큼 신속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충청도에대한 남다른 애향심을 표시했다.
이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서 정부의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의원은진 영 행정안전부장관을 상대로 그동안 급작스럽게 제기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의 검토 및 추진상황을 물었고, 이에 진 장관은 “현재까지는 정부차원에서 관련 준비 및 검토조차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재차 이전대상 부처 및 부지면적과 사업비 등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고, 정부차원의추진상황이나 검토는 전혀 없었음을 재차 확인해 행정수도 이전이 부동산정책 실패를 모면키위해 졸속 발표된 것이라는 국민적 의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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