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잠잠하던 충남 아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산시는 해외(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40대 내국인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에서 26번째(충남 196번) 확진자다.
이로써 아산은 약 한 달 새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아산 자택에서 자각격리 중이었다.
이후 10일 선별진료소인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A 씨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역학조사 중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으로 이동 경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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