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팩을 갖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이 화장지를 교환받고 있다. © 아산톱뉴스 |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과 자원 재활용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물로 헹군 후 펼쳐서 말린 종이팩을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갖고 가면 1kg당 재생용 화장지 2롤을 교환받을 수 있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등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것으로, 종이팩 1kg은 1000ml 35개, 500ml 55개, 200ml 100개 정도다.
종이팩류는 재활용하면 고급 화장지와 미용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재활용되는 양이 많지 않다.
이에 시는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환일은 매주 금요일(14시∼18시)이다.
한기영 자원순환과장은 “종이팩 수거는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