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포털·언론도 주목… 서경덕 “외신통해 욱일기 역사 계속 알려야”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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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재팬에 올라온 ‘게키사카’의 기사 화면 캡처.     © 아산톱뉴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지난주 EPL 전 구단에 욱일기=전범기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송한 것에 대해 일본 포털과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

 

게키사카등 일본 매체와 한국 언론의 일본어 뉴스가 야후재팬 등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고, 지난 주말 축구섹션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욱일기 퇴치 캠페인이 일본 포털과 언론에서 주목하는 것은 잘 된 일이다.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에 대해 교육받지 못한 일본 네티즌들에게 자각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지난해 말 리버풀 욱일기 사건에 관련한 ESPN과 골 닷컴의 기사 화면 캡처.     © 아산톱뉴스


특히 서 교수는 세계적인 외신을 통해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적 배경을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리버풀 욱일기 사건에 대해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인 ESPN, 골 닷컴 등에서 상세히 다뤄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욱일기의 진실이 많이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ESPN 같은 경우에 욱일기는 과거 일본 제국의 깃발로 군국주의와 탄압의 상징이었다라고 욱일기의 정확한 뜻까지 설명을 해 줘 욱일기 퇴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젠 세계적인 여론을 움직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욱일기의 진실에 대한 대외 홍보를 강화해 도쿄올림픽 응원에도 절대 사용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이번 EPL 전 구단을 시작으로 유럽 4대 축구리그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태리 세리에A의 전 구단에도 조만간 욱일기는 전범기다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0/06/15 [13: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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