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의 아산스마트라이노 장애인아이스하키팀 주장 박상현 선수가 2020-2021 시즌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5월30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 보조링크장에서는 ‘2020-2021 장애인아아스하키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었다.
이번 선발전에 아산스마트라이노 아이스슬레이지 하키팀에서는 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모두 선발되는 것에 큰 기대를 모았으나, 직장 출근 등 선수 개인의 생계 문제로 국가대표로 활동하지 못하고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상현 선수는 “우선 팀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충남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회장 오세관)에 감사드린다.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에 개인사정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평창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또한 우리 아산 팀에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대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창호 관장은 “‘아산스마트라이노 아이스슬레이지하키팀’이 아산을 대표하는 장애인 팀으로서 아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선수들이 꿈을 실현해 가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또한 생계 문제로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이상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스마트라이노 슬레이지하키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10, 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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