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충남 아산 갑).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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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풍기역 신설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토교통부가 적극 추진 의지를 밝힌 것.
이명수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수차례 아산 풍기역 신설을 위한 검토 및 적극 추진 요구를 해 온 결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적극 추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풍기역은 배방역으로부터 2.6km, 온양온천역으로부터 2.3km 지점에 신설을 검토 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는 187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2019년 12월에 완료된 장항선 풍기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B/C가 1.03이 나와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수 의원은 “풍기역 신설을 위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사실상 역 신설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넘은 상태”라며 “앞으로 역 신설을 위한 비용문제를 해결키 위한 과제를 아산시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행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수익자·원인자의 비용부담) 및 동법 시행령 제22조(원인자의 비용부담 비율)에 의거 원인자 부담(100%) 및 경제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역 신설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행법에 의거 풍기역 신설 비용은 원인자인 아산시가 부담해야 하는데, 아산시 재정 이 외에도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강구해 조속히 풍기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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