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성심홀과 각 과정별 지정 교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오는 27일부터 특수학교 순차 등교 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학교 내 감염병 또는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청,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실시했다.
아산성심학교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 앞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가정해 각 상황에 따른 교직원의 역할과 주요 조치사항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등교 전 또는 통학버스 탑승 전 유증상자가 발생한 경우, 등교 후 교내 유증상자가 발생한 경우, 등교 후 교내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의 네 가지 상황을 설정해 전체적인 위기 대응 흐름과 역할에 따른 조치 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각 과정별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각 과정에서는 장소, 시간, 대상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설정해 역할과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에 비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학생인성부 박용희 교사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등교 개학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전 교직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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