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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교육지원청(조기성 교육장)은 지난달 28일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를 운영하는 너나우리탕정마을교육공동체의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 협의회’를 열었다.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는 돌봄 수요가 많아 초등 돌봄교실 기준 인원이 초과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과 연계한 아산시 학부모 교사 및 마을교사 등이 참여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아산시 읍·면·동 중 돌봄 수용율이 가장 낮은 탕정면을 선정했으며, 지중해 마을 내 있는 공간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초등돌봄공동체 목적 및 운영 방향, 초등돌봄공동체 운영 시점, 학생 안전관리(시설·화재·감염) 등 학부모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2020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는 등교개학 시점과 맞춰 5월 중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 오임석 교육과장은 “맞벌이 부부들의 아이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도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아산시와 연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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