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당선인이 당선이 확정된 후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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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65·미래통합당) 당선인이 4선 국회의원 등극에 성공하며 아산정치의 새역사를 다시 썼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아산시 갑 선거구에서 복기왕(52) 전 아산시장과 16년 만에 리턴매치를 가진 이 당선인은 박빙의 승부 끝에 3만8167표(49.82%)를 얻어 3만7603표(49.09%)를 얻은 복 후보를 564표차로 제치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산 최초로 3선 연임 국회의원의 새역사를 쓴데 이어 이번 21대 선거에서 당선되며 깨기 힘든 ‘4선 연임’이라는 아산정치의 새역사를 다시 한 번 썼다.
이 당선인은 당선 직후 “다신 한 번 아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오늘의 승리는 저 이명수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아산의 승리이자, 현 정부의 국정흐름을 바꾸고자 하신 국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산시민의 생각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선거기간 중 아산시민들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저를 지켜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더 큰 봉사와 헌신, 그리고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4선의 힘으로 아산 큰 발전과 정치개혁 이루겠다”는 이 당선인은 “우리 아산이 충청정치,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제가 내세웠던 공약사항 다시 확인하고 점검해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18대 처음 국회에 등원하던 초심 그대로 21대 국회에서도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 복기왕 후보님과 박현숙 후보님은 물론이고, 그 후보님과 함께 했던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경쟁 후보들에게 인사를 전한 이 당선인은 “이제 코로나19 극복과 아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전진할 것을 요청한다”며 “아산발전과 아산시민, 나아가 대한민국의 여망을 해결하는 일이라면 당파와 정파를 떠나 적극 협력하고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끝으로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4년 후에도 ‘역시 이명수!’,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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