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현대자동차 방문에 이어 후보 등록 후 두 번째 경제 행보
- 삼성전자, 현장 애로사항 전달… “코로나19로 인해 한중일 기술자 인적 교류 어려워”
- 강훈식 “외교부·산자부에 협조 요청… 경제 위기 극복이 최우선”
▲ 31일, 삼성전자 총괄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강훈식 후보.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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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46·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아산 을 후보자가 31일 천안아산역에서 삼성전자 총괄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만나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상당수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장 파견에 애로를 겪고 있다. 정부는 입국 제한 국가에 진단키트를 제공하는 등 기업인 예외 입국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총괄장은 강 후보에게 “특히 한국, 일본, 중국 상호 입국 제한 조치로 비자 발급 문제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기술자 인력 교류 등이 어려워 불안한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현재 1/4 분기까지는 수출에 지장이 없지만, 향후 세계적 비상 경제 위기가 초래되면 그 여파로 수출이 감소될까 걱정”이라며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했다.
강훈식 후보는 “앞으로도 현장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긴밀히 알려달라”며 “주신 현안은 외교부, 산자부 등 부처 장관에게 전달하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비상 경제 상황에서 특히 수출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결국 민생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하는 선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산업 현장의 방역이 한층 강화돼 이번 면담은 천안아산역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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