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랑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과속경보시스템.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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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전체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25개 교 27대를 설치하고, 올해 3월 4억 원을 투입해 21개 교 32대를 설치 완료해 총 46개 교 59대가 운영 중이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중인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표출해 사고위험지역에서 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과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해 학교 앞을 지나는 차량이 제한속도(30km/h) 초과 시 현재 주행속도를 점멸 경고하고 ‘속도를 줄이세요’라는 안내 경고문구가 작동표시 된다.
시 관계자는 “과속경보시스템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운전자 스스로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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