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양승조 충남지사에 '삼성 투자 점검', '재난기본소득'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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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국회의원, 19일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면담

- 삼성 디스플레이 투자, 지체 없이 진행되도록 점검 요청

- 충남도 저소득층 재난기본소득 지급 촉구

-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충남신용보증재단 절차 간소화로 기간 단축 방안 제시

- 둔포 지역인문계 고등학교 요청, 개학 연기 대책 및 소형 마스크 수급 대책 논의

 

▲ 19일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와 면담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 갑, 왼쪽)     © 아산톱뉴스

 

강훈식 국회의원이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삼성 디스플레이 투자가 지체 없이 이뤄지도록 점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19일 오전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되지 않고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가 점검하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양 지사는 “TF 단장인 행정부지사가 빠른 시일 내에 직접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충남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양 지사에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저소득층이 생계를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지급대상과 액수를 신속히 확정하고 빠르게 지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관련해 신청부터 자금 수령까지 길게는 3개월까지 걸리는 현실을 지적하고, 금융기관 협조와 절차 간소화를 통해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방안도 제안했다.

 

양 지사는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강 의원에 제안에 적극 검토하겠다며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아울러 강 의원은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만나 개학 이후 학생들이 사용할 소형 마스크 재고를 파악하고 추가 수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방안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둔포 지역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필요하다는 주민의 목소리가 크다원거리 통학을 포함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관련 사항을 잘 알고 있다통학버스 개선 등 종합적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민들께 설명하겠다"고 답변했다.

 

강훈식 의원은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은 물론, 저소득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경영자금 지급도 서둘러 경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삼성 투자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조철기·안장헌 충남도의원도 함께 참석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 왼쪽부터 안장헌 충남도의원, 강훈식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조철기 충남도의원.     © 아산톱뉴스

기사입력: 2020/03/19 [16: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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